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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인주막 주인은 ‘양심’이죠” 박계수씨

무인주막 주인은 ‘양심’이죠” 박계수씨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밴드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이메일로 공유하기 공유 더보기 입력 : 2007.05.25 18:26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 경북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지방도로변에 자리 잡은 ‘무인 주막’. 테이블 두 개에 평상 하나가 갖춰져 있다. ‘무인 주막’은 주인이 지키지 않는다. 미리 준비해둔 동동주·돼지고기를 손님들이 차려 먹는다. 밥도 쌀포대에서 쌀을 꺼내 가마솥에 직접 해 먹어야 한다. 텃밭에 열린 고추·상추·오이도 손님 차지다. 돈은 양심껏 장독에 넣고 가면 된다. 주막 한쪽에는 ‘거울처럼 투명하고 저울처럼 정직하게 살자’는 글이 붙어있다. 주막은 이 마을에서 9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토박이 박계수씨(59·사진)..

관심뉴스 2020.05.19